설경과 함께 즐기는 한국의 온천 여행 – 겨울에 꼭 가봐야 할 숨은 온천 5곳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온천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온천들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조용히 온천을 즐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설경과 함께하는 온천 여행은 더욱 특별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만큼 잘 알려진 노천온천이 많지 않아 선택지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실 한국에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설경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숨은 온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이곳들은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온천보다 한적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다.

1. 강원도 인제 – 백담사 온천

❄️ 왜 특별한가?

백담사 온천은 설악산 국립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겨울이 되면 온천 주변이 하얀 눈으로 덮이며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인제 지역은 강원도 내에서도 겨울철 적설량이 많아, 눈 내린 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 이곳만의 매력

• 설악산이 눈으로 덮이는 겨울철, 노천탕에서 감상하는 환상적인 설경
• 유황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 효과
•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

🚗 가는 방법:

•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소요
• 인제군 백담사 인근 온천 리조트 이용

📌 추천 방문 시기

• 12월~2월 (설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

📢 주의사항

• 백담사 근처이므로, 온천 후 백담사 트레킹도 추천

2. 충청북도 제천 – 리솜 포레스트 온천

❄️ 왜 특별한가?

리솜 포레스트는 숲 속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온천 리조트로, 겨울에는 주변 산들이 눈으로 덮이며 마치 일본의 료칸 온천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개별 노천탕이 있는 객실을 예약하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조용한 환경에서 설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이곳만의 매력

• 사계절 내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천연 온천 리조트
•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기는 이국적인 분위기
• 가족, 연인과 함께 조용히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

🚗 가는 방법:

•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소요
• 제천 시내에서 셔틀버스 운행

📌 추천 방문 시기

• 12월~3월 초 (눈 덮인 숲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즌)

📢 주의사항

• 리조트 내 시설 이용 시 사전 예약 필수

3. 강원도 평창 – 오대산 월정사 온천

❄️ 왜 특별한가?

평창의 월정사 근처에는 작은 온천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겨울철에는 눈 덮인 오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신한다. 특히, 고즈넉한 사찰과 함께하는 온천 여행은 도심 속 스트레스를 잊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최적이다.

✅ 이곳만의 매력

• 오대산 자락에서 눈 덮인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온천
• 따뜻한 온천욕 후, 월정사에서 차 한 잔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
• 평창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하는 한적한 겨울 여행

🚗 가는 방법:

•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소요
• 평창 시내에서 월정사 방향으로 이동

📌 추천 방문 시기

• 12월~2월 말 (눈 덮인 오대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

📢 주의사항

• 방문 전 온천 운영 여부 확인 필수

4. 경상북도 울진 – 덕구온천

❄️ 왜 특별한가?

덕구온천은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자연 용출 온천으로, 산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100%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눈 내린 울진의 산자락을 배경으로 온천욕을 하면 마치 일본 홋카이도의 온천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이곳만의 매력

•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자연 용출 온천
• 설경을 감상하며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 울진의 해안가 드라이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 코스

🚗 가는 방법:

• 대구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소요
• 울진 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동

📌 추천 방문 시기

• 12월~2월 (노천탕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기)

📢 주의사항

•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평일 방문 추천

5. 전라남도 강진 – 월출산 온천

❄️ 왜 특별한가?

월출산 온천은 남쪽 지역에 위치하지만, 겨울철에는 주변 산자락이 서늘해지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한겨울 맑은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 이곳만의 매력

• 남쪽에서도 겨울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 월출산의 바위 절경과 함께하는 온천욕
• 주변 관광지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 가는 방법:

• 광주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소요
• 강진 시내에서 차량으로 20분 이동

📌 추천 방문 시기

• 11월 말~2월 말

📢 주의사항

• 남쪽 지역이라 눈이 자주 내리지 않으므로, 눈 예보를 미리 확인 후 방문 추천

 

한국에도 설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많다. 이번에 소개한 5곳은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으면서도, 자연 속에서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온천 여행지다.

올겨울, 따뜻한 온천 속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겨울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