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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 동굴 여행지 5곳 – 숨겨진 서늘한 자연의 신비
    가고 싶은 여행지 2025. 1. 27. 11:37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를 찾는다. 하지만 휴가철이 되면 해변과 계곡은 인파로 붐비고, 온전히 휴식을 즐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동굴 여행은 더위를 피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동굴 내부는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10~15℃ 정도로 유지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나 용암 동굴은 신비로운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더욱 특별한 여행지가 된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여름 동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이곳들은 유명 관광지보다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1. 충청북도 단양 – 온달동굴

    단양은 석회암 지대가 발달해 있어 다양한 동굴이 분포해 있다. 그중에서도 온달동굴은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다.

    특징:
    ✅ 내부 온도 평균 15℃ 유지 – 한여름에도 시원함
    ✅ 천연 종유석과 석순, 석주가 발달한 석회암 동굴
    ✅ ‘온달과 평강공주’ 전설이 깃든 역사적인 명소

    온달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된 자연 동굴이며, 동굴 내부가 웅장하고 다양한 석회암 지형이 발달해 있어 볼거리가 많다. 특히 동굴 곳곳에는 동굴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탐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이다.

    🚗 가는 방법:

    • 단양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이동
    • 온달관광지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온달동굴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여름에도 15℃ 정도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므로 더위를 완벽하게 피할 수 있다.

     

    2. 강원도 영월 – 고씨동굴

    강원도 영월에는 잘 알려진 청령포나 한반도 지형 외에도 숨겨진 명소인 고씨동굴이 있다.

    특징:
    ✅ 약 4억 년 전에 형성된 자연 석회암 동굴
    ✅ 동굴 내부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물들 (박쥐, 거미 등)
    ✅ 내부 온도 약 12℃ – 한여름에도 쾌적한 환경

    고씨동굴은 내부에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독특한 석회암 지형이 발달해 있다. 특히 동굴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공기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낮아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이다.

    🚗 가는 방법:

    • 영월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이동
    • 주차 후 도보 10분 이동

    고씨동굴은 인공 조명이 최소한으로 설치되어 있어 동굴 본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동굴을 탐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 동굴 여행지 5곳 – 숨겨진 서늘한 자연의 신비

     

    3. 전라북도 진안 – 운일암반일암 동굴

    전북 진안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하지만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자연 동굴이 숨겨져 있다.

    특징:
    ✅ 산 속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비밀 동굴
    ✅ 연평균 기온 13℃ –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하는 환경
    ✅ 자연적으로 형성된 종유석과 지하수 웅덩이

    운일암반일암 동굴은 공식적인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트레킹 후 동굴을 탐험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가는 방법:

    • 진안군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이동
    • 운일암반일암 주차 후 도보 20분 이동

    이곳은 인위적인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동굴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4. 제주도 우도 – 동안경굴

    제주도의 대표적인 용암 동굴은 만장굴이지만, 우도에 있는 동안경굴은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명소다.

    특징:
    ✅ 제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천연 용암 동굴
    ✅ 동굴 끝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의 절경
    ✅ 내부 온도 약 14℃ –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 유지

    동안경굴은 동굴 내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바다 동굴’로도 불린다. 해수면과 연결된 동굴 내부에서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가는 방법:

    • 제주 성산항에서 배편 이용 (약 15분 소요)
    • 우도 도착 후 도보 15분 이동

    동안경굴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5. 경상남도 밀양 – 얼음골 동굴

    밀양의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기온이 낮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얼음골 동굴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숨겨진 명소다.

    특징:
    ✅ 한여름에도 내부 온도 10℃ 이하 유지
    ✅ 동굴 입구 주변에서 실제 얼음 형성
    ✅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조용한 환경

    얼음골 동굴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동굴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기운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며, 한여름에도 긴팔 옷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온도가 낮다.

    🚗 가는 방법:

    • 밀양역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이동
    • 주차 후 도보 10분 이동

    얼음골 동굴은 한여름에도 긴팔 옷이 필요할 정도로 시원하다.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운 환경에서 더위를 잊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여름철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시원한 동굴 여행을 고려해보자. 이번에 소개한 5곳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명소들로,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면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이다.

    올여름에는 더운 바다와 붐비는 계곡 대신, 조용하고 신비로운 동굴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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